청주시, 꿀잼 팝업 놀이터에 3천여명 참여 성황
5회차 프로그램 성료, 풍선 공연 및 야외도서관 등 눈길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0-12 17:20:40
[메이저뉴스]청주시는 지난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5회차 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번 5회차에서는 공연·놀이기구·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들의 발길을 모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벌룬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디제잉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날리기 대회와 가족 운동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밭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했다. 놀이존에서는 바이킹, 미니기차, 패달보트, 에어바운스, 키즈챌린지 등이 운영됐고, 야구·축구·공맞추기 등 게임형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일부 놀이기구는 현장 예약제로 진행돼 질서 있게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등), 비눗방울 체험이 마련됐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서점조합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즐길 거리와 편의성도 더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청주시립도서관과 협업한 ‘야외도서관, 어디든 책뜰’이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푸른 잔디 위에 마련된 미니 텐트와 빈백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됐다.
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가족 놀이문화를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팝업 놀이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4개 구를 순회(△10월 18일 유기농복합단지 △10월 25일 무심천체육공원 △11월 1일 문암생태공원)한다.
시 관계자는 “팝업놀이터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웃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선물하는 행사”라며 “5회차에서도 3천여 명이 함께해 의미가 더욱 컸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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