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지역 학부모들의 소통, 참여를 이끌다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주학부모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은 생업 등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를 위해 비대면 줌으로, 12일 오전은 유.초 학부모 50여 명, 오후는 중,고 학부모 50여 명을 초빙하여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진주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 소통을 위한 연결망으로 진주지역에서는 5월 현재 860여 명의 학부모들이 가입을 완료하였으며,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부모 간 간담회, 학교 학부모회 등을 통해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학교 교육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부 ‘진주교육 정책’,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 및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소개를 거쳐, 2부에서는 김지혜, 김미정 학부모의 진행과 모둠 이끄미를 통해 마음 열기, 자녀 이야기,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학교에 대한 제안 등의 순으로 모둠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학부모들은 “모이고 만나는 것 자체가 여전히 어렵고 어색한 시대지만 그래서 학부모 간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님들의 소통과 참여가 활발히 일어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진주교육청에서도 학부모님들과 적극 소통하여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학부모네트워크 가입은 온라인 신청 이후에도 전화로 연중 가입 가능하며,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 및 경남학부모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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