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14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미래 농업 선도” 6개 단체 800여 명 한자리에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0-28 17:30:39

▲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27일 열린 ‘제14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참가자들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메이저뉴스]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14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나주 농업의 미래 비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최명수· 이재태 전남도의원, 김해원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최원섭 회장,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김경임 회장, 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한국4-H나주시본부, 나주시4-H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등 6개 농업인학습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희망차고 지속 가능한 나주농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단체별 연혁과 우수회원 활동 사례를 전시해 회원들의 자긍심과 성취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결의’를 외치며 나주가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홍보관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홍보 부스가 함께 운영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참여가 이어졌다.

서성호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추진협의회장은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단체의 힘이 나주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6개 농업인 학습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농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습단체 회원들이 있다”며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수출농업 확대 등 미래 농업의 전환을 선도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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