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여성리더의 요람, '구미시여성대학' 한마음 페스타 성료
지역사회 봉사·리더십 강화 다짐…팀 경기·장기자랑 등 화합의 장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30 17:35:23
[메이저뉴스]구미시는 9월 30일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구미시여성대학 수강생과 총동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 한마음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후배 간 우정을 다지며 서로의 역량을 격려했고, 지역사회 참여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1985년 시작된 구미시여성대학은 40년간 4,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제54기를 운영 중이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20주 동안 개인 역량 강화, 지역사회 활동, 현장 네트워크 형성 등 여성 리더십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미시여성대학은 지역 여성 인재의 성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견인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서연 총동문회장은 “구미시여성대학은 여성 리더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실천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여성 리더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왔다”며 “의료·돌봄 걱정 없는 양육 환경, 안정적 여성 일자리, 청년 정책 확대 등 여성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여성 리더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구미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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