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최초‘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발족

관리대행(용역) 입찰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상향 조정에 대한 협의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10-06 17:40:34

▲ 청주시, 전국 최초‘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발족
[메이저뉴스]청주시는 6일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구매부서 실무팀장이 참여하는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우선구매 총괄 부서인 기업투자지원과장을 위원장, 계약총괄 부서인 회계과 계약팀장을 비롯해 우선구매 촉진 관련 9개 구매부서 실무팀장으로 구성됐다.

지역상품 구매에 관한 조례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제정했지만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는 청주시가 최초로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회는 4단계 검증시스템 운영과 관련하여 도출된 문제점 분석 및 대책마련, 공공기관의 구매 계획 및 그 실적·포상에 관한 사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구매기관 간 의견조정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지역상품 구매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협의한다.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실무협의회는 관리대행(용역) 입찰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상향조정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공사와 달리 용역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참여비율을 정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역상품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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