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CO2용접 양성과정 직업훈련 성료
기술 배우고, 꿈을 현실로! 결혼이민자 대상 CO2용접 양성교육 마무리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29 17:50:14
[메이저뉴스]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결혼이민자 CO2용접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과정으로, 한국어 교육과 취업 특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수료생 2명은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입증했다.
CO2용접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수요와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용접 장비 사용법 ▲작업 안전 수칙 ▲용접 기술 습득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훈련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및 지역 조선 제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훈련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용접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당당하게 기술자로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진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취업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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