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및 기념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공주의 독립운동사 재조명과 항일정신 계승 기반 마련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10 18:15:35
[메이저뉴스]공주시의회는 10일 오후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및 기념 방안 연구회가 주관한“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연구 및 기념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 이후 약 5개월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 연구자 윤세병 교수)이 수행한 연구용역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주시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및 기념방안 연구회’는 김권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달희, 임규연, 구본길 의원 등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항일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용역은 ▲오동진 장군의 생애 및 항일운동 연구 ▲공주 관련 행적 및 유적· 기념활동 조사 ▲기념사업 추진 방안 제시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사료(史料)와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장군의 항일활동을 체계적으로 고증했으며, 이를 통해 공주가 독립운동의 주요 무대중 하나였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향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기념공간 조성 ▲추모행사 정례화 ▲역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도시 공주’와‘독립운동의 고장 공주’의 위상 제고를 위한 자료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함께 기억하는 항일정신 계승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권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공주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오동진 장군의 숭고한 항일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적 인물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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