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경남 진주시에서 드론 활용 토지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방문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17 18:15:25
[메이저뉴스]기장군은 최근 진주시 관계자들이 기장군을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토지특성조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의 정확성 제고와 조사 효율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토지특성조사를 도입한 기장군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향후 진주시의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시 관계자들은 군 관계자로부터 드론으로 확보한 항공영상을 활용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과정과 운용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드론 영상을 이용해 토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공시지가에 반영하는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공유하며 토지행정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하면 지형이 복잡하거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도 단시간 내 정확한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공시지가 산정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토지행정에서의 드론 활용 이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장군의 드론 기반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식은 기존의 현장조사 방식을 보완하고 공시지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도적 사례이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진주시의 토지행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결되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드론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 교류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토지행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25년 부산광역시 토지행정평가에서 16개 구·군 최초로 전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토지행정 선진지자체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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