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중·고등학생에게 담양군 친환경쌀 공급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공급업체로 선정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0 18:35:06

▲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경
[메이저뉴스]전라남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26~2027년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결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주도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3차 품평회 등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 과정에서는 학교급식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인증 기반의 생산 관리 체계와 도정·유통 관리 수준, 안정적인 물량 공급 가능성 등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전국에서 추천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진 결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친환경 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안정적인 물량 공급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 제주도 초·중·고등학교 등에 학교급식 현장에 친환경 쌀 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엄격한 절차를 통해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전남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 친환경 쌀이 학교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급식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6년~2028년 서울시 학교급식 양곡 생산자단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럽시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시설과 첨단 도정 시스템을 갖춰 향후 해외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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