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동아리, 청주해봄학교 졸업앨범 촬영 봉사
사진 동아리 ‘소풍, 첫 졸업생에 뜻깊은 추억 선물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14 18:40:38
[메이저뉴스]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3일 청주해봄학교 졸업앨범 촬영에 사진 동아리 ‘소풍’이 참여해 졸업 예정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청주해봄학교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등 정규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처음 입학생을 맞았으며 2026년 2월 1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촬영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교복을 입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며 “비로소 내 인생의 졸업식을 치르는 기분”이라는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사진 동아리 ‘소풍’은 배움의 여정과 성장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여러 기관에서 사진 봉사를 진행해왔지만, 졸업을 앞둔 학습자들의 졸업사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봉사 외에도 다양한 우수동아리 활동을 통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세라비 동아리’가 재능봉사를 통해 충북문해콘텐츠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배움을 창의적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신미순 평생학습관장은 “청주해봄학교를 응원하는 동아리의 나눔은 학습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평생학습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하는 시민 중심의 학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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