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홍 충청북도 제13대 경제부지사 퇴임

주요 현안사업 해결,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주도한 경제총사령관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08-31 18:50:11

▲ 성일홍 충청북도 제13대 경제부지사 퇴임
[메이저뉴스]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년 8개월의 경제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을 시작하여 ▲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예산과장 ▲ 기획재정부 국고과장 ▲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관 ▲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뒤 2019년 12월 27일 충청북도 제13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재임기간 내내 코로나19 유행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여건 속에서도, 높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사광 가속기 유치, 오송과 충주의 국가산단 동시 예타 통과, 중부고속도로 확포장 사업 서충주~증평 구간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과 숙원사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 2022년 정부예산을 확보하여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7조 원 시대를 열었고, 각종 경제지표에서 충북이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북도정의 새롭고 위대한 역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164만 도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김영환 지사님 그리고 이시종 전지사님과 함께 일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충북은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마음의 고향이라며,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며 충북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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