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든든한 겨울,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남” 경남도, ‘2025년 경상남도 동절기 종합대책’ 본격 가동

대설·한파·산불·민생안정 등 5대 분야 13개 과제 추진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30 19:35:10

▲ 경상남도청
[메이저뉴스]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남’을 목표로 대설·한파·산불 등 각종 재해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경남 지역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남도는 △동절기 대설·한파 대응,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동절기 도민 건강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등 5대 분야, 13개 과제를 마련했다.

1. 동절기 대설·한파 대응 강화

경남도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결빙‧제설 취약 구간을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주요 간선도로 등에는 선제적 제설을 실시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집중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 제설 설비 101개소를 설치하고 대‧소형 제설차량 881대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등 제설 자원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제설 효율을 높인다.

또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한파 쉼터로 운영하고,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해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다.

2.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매년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산불대응센터 16개소를 운영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조성을 확대 추진한다. 소방관서 및 시군과 함께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지속 전개한다.



지난 3월 대형 산불을 겪으며 산불 진화 헬기의 필요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 올겨울 산불 임차헬기 8대를 운용하고 내년에는 10대까지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진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데이터센터, 노후아파트, 대규모 건설현장 등에서의 대형 화재를 집중 관리하고, 휴양시설‧다중이용업소‧의료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3.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동절기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저수온 양식업 피해와 축사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손해평가를 진행해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 질병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 차량 소독, 농가‧전통시장 방역실태 점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4. 동절기 도민 건강대책

겨울철 증가하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감시‧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해 도내 47개 응급실을 기반으로 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동절기 특성을 고려해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도민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5.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시군 관리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생활과 밀접한 64종 품목을 모니터링해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도민들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이(e)경남몰 할인행사, 연말연시 축제, 관광지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겨울철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는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고, 단전‧단수 등 47종 위기정보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겨울방학 기간 도내 결식아동 2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예년과는 다른 기후환경으로 동절기 재해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만들고, 도민 모두가 따뜻한 경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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