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상국립대 방문...라이즈 기반 지역혁신 성과 확인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성과 공유...대학-기업 상생 모델 확산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25 20:10:16
[메이저뉴스]경상남도 25일 경상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기업 관계자와 함께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창원대·인제대·경남대에 이은 네 번째 현장 행보다. 경남도가 라이즈 참여대학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성과를 도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황세운 라이즈사업단장, 김정식 글로컬사업단장과 문형우 세일공업 대표, 강민철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대학·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보고에서는 △미래차 창의인재 양성 △농수산 분야 단계별 취업캠프 운영 등 대학의 대표 라이즈 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미래차 창의인재 양성은 세일공업(대표 문형우), 원강산업(대표 김재현) 등 지역 기업이 총 1억 5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채용 연계 협약을 체결한 우수 산학협력 모델이다. 지난 10월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지역혁신 분야 대상을 받았다.
농수산 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취업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농수산 NCS반 운영과 창업·경영 후계자 교육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로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기반을 확대했다.
이어 ‘RISE X 로컬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팝업존’과 동물발생공학연구실을 방문해 청년 창업팀의 시제품 전시와 농·축산 분야 연구 성과를 둘러봤다.
현장에서 박 부지사는 청년 창업팀이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실험적 브랜드를 구현한 창업 육성 성과와 한우 수정란 연구, 첨단 축산기술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혁신 성과를 확인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미래차·농생명 등 경남의 핵심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추 대학”이라며, “경상국립대가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대학-기업-연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이즈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확산되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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