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수만명 몰린 허준축제서 편의·안전 챙겨

18, 19일 축제 내내 현장 지키며 불편사항 살펴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0-19 21:05:03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19일(일)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서 열린 ‘제23회 허준축제’에서 어의 복장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허준갈라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뉴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과 19일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 허준축제 현장을 찾아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직접 살폈다.

진 구청장은 이틀간 오전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현장 곳곳을 누볐다.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등에서 진행 중인 80여 개의 프로그램 부스를 일일이 찾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먹거리 바가지요금은 없는지 살폈다.

18일 개막식에선 허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대북 타고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9일에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참여하는 ‘허준갈라퍼레이드’에 어의 복장을 하고 행렬에 함께 하기도 했다.

그는 축제 기간 내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에서 태어나고 강서에서 동의보감을 저술하신 허준 선생의 의학적 업적과 성과, 백성들을 사랑했던 인술(仁術)을 기리기 위해 허준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준축제가 열린 마곡에는 ‘코엑스’와 대규모 비즈니스 건물인 ‘원그로브’가 들어서 많은 분들이 강서를 찾고 있다”며 “강서의 발전과 함께 허준축제도 더 확대되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축제장을 가득 메워주신 강서구민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허준축제에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구청장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팝'을 패러디한 ’허준팝‘ 영상을 최근 개인 SNS에 올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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