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사랑 마음 전하는 장학금 기탁 이어져

충청 / 메이저뉴스 / 2025-12-09 08:05:22
한국테크노링, 8일 태안군 찾아 장학금 500만 원 기탁
▲ 한국테크노링 고기현 팀장

[메이저뉴스]한국테크노링과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학교운영회위원장협의회가 충남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테크노링은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고기현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500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테크노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으로 한국타이어가 지난 2022년 남면에 건립했으며, 그동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와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안군민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 행사를 후원하고 적돌문학회 등 지역 문화단체와 함께 장학사업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기현 팀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그동안 한국테크노링이 추진해 온 지역 상생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의 교육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한국테크노링과 태안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 및 태안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도 태안군청을 찾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학교운영회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장학기금 마련 사랑나눔 찻집’ 운영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총 109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정선교·유명근 협의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 관내 모든 유·초·중·고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오늘 태안군사랑장학회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꿈을 향한 학생들의 비상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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