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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
[메이저뉴스] 부산시는 '2025년도 구·군 청년정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정책 공유와 우수성과를 확산하고 정책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년정책 추진 기반 ▲청년정책 계획수립 및 시행 ▲홍보·소통 ▲청년 참여 ▲정책 우수사례 등 5개 영역 12개 항목,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결정했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부산진구’, 우수 ‘남구’, 장려 ‘수영구’를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진구는 국무조정실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점으로 출범한 민간협치(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친화도시 우수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포·서면 일대 ‘상권브랜딩 지원사업 '청년상권 운영단'’은 공방을 중심으로 통합 상표화(브랜딩)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청년상권의 자생적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향후 커피 등 인근 타업종과의 협업도 기획하는 등 사업의 확산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남구와 수영구 역시 청년공간, 홍보·참여 등 분야별로 정책을 특성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청년공간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공간 이벤트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간 활성화에 특화된 성과를 보였으며, 유튜브 쇼츠와 찾아가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책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남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청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유 앤드 남구(YOU·NAMGU) 로컬 문화탐방단'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문화체험이 자유롭지 않은 청년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킨 사업으로, 지역명소·축제,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영구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과의 소통·교류가 활발한 편으로,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구정 참여 마일리지 운영,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부 청년정책 경진대회에 수상하는 등 청년 참여에 특화된 정책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경험 사업인 '차차스테이션'은 시 최초로 ‘청년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직무교육에서 취업 연계까지 촘촘히 관리하여 청년일자리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구·군에 확산하고 상호 비교 분석하는 등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청년정책책임관제를 통해 시와 구·군의 정책을 연계하고 벤치마킹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 환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의 추진역량을 제고하고 정책의 내실화를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류와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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