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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도 사진 |
[메이저뉴스]강릉시는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2026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동해안 대표 일출 명소인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새해의 기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며, 지역 특색을 살린 무대 행사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포해변에는 중앙광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12월 31일 20:00부터 1월 1일 00:30까지 특설무대 공연과 소망트리,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하고 신년 라이트닝존에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말띠해를 맞이하여 붉은 말 형상의 야외 포토존을 오는 12월 24일부터 1월 5일까지 운영하여 연말연시 경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볼거리를 마련했다.
0시 신년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어 경포를 찾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기억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도 같은 시간(20:00~00:30) 동안 특설무대 공연, 소망트리, 전통놀이 체험존이 동일하게 운영되며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동진의 명물 모래시계 회전식이 예정되어 있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포·정동진 권역에 행사 관리본부 2개소를 운영하고, 일출 시간대(오전 7~8시) 차량 및 인파 집중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나, 안전사고 위험이 큰 바다부채길, 바다내음캠핑장, 사천 해중공원 전망대 등 일부 시설은 해돋이 시간대 내에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행사 종료 후 환경 정비와 위생·청소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일출과 함께 소중한 새해 소망을 빌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며, “강릉에서 즐겁고 행복한 새해 첫걸음을 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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