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뉴스]서울 성북구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지난 9월 23일 관내 어르신 30명과 함께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해 트랙터를 타고 핑크뮬리가 물든 허브팜을 둘러보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이어 허브 베개 만들기와 허브 오일 족욕 체험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명희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이번 가을 나들이가 단순한 외출을 넘어 서로가 친구가 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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