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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2025. 8월 반려식물 공개강좌) |
[메이저뉴스]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의 정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까지 사상구·부산진구·연제구·북구 4개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의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각 구청과 협력하여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총 3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유농업의 이론 교육과 체험형 실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의 심리·사회적 치유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을 투입하고,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 및 구청 내 회의실 등으로 준비하여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이번 강좌는 ▲치유농업의 개념 및 효과 ▲공기정화식물과 실내식물 관리법 등의 이론 강의와 함께 ▲벽걸이 식물(행잉플랜트) 만들기 ▲치유 화분 제작 등 직접 체험 가능한 실습 활동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몰입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대상은 사상구·연제구·북구·부산진구 4개 구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유농업의 거점 기능 역할을 강화하고 각 구청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도 시민 삶 전반에 치유농업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는 바쁜 도시 생활 속 시민들에게 심리적 여유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이 시민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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