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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보름달 앞에서 촬영하는 모습 |
[메이저뉴스]부산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문화행사 '보름달 헌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하여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명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름달 찾기 이벤트 ▲전통복식('케데헌' 오마주 코스튬 등) 체험 ▲야외 민속놀이 ▲대형 보름달, 일월오봉도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명절을 맞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름달 찾기 이벤트’는 관람객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보름달 조각을 수집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이다.
전시실에 숨겨진 달 조각을 찾으며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탐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복식 체험’은 '케데헌' 오마주 코스튬을 비롯해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으며 야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과 함께 특별한 명절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민속놀이’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되어, 명절 본연의 흥겨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은 대형 보름달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마련되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명절의 의미를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으며,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통해 박물관 공간을 보다 친근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석 문화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 안내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큰 명절인 만큼,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전통 체험과 현대적 문화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명절의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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