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공공기관 함께 '청렴한 도시·안전한 부산' 다짐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09-24 08:10:03
9.23. 10:50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청렴·안전 퍼포먼스 실시… ▲박형준 시장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등 참석
▲ 안전 퍼포먼스

[메이저뉴스]부산시는 어제(23일) 오전 10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지역 30여 개 공공기관장과 함께 청렴과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 시장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구청장·군수 ▲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과 함께 기관장들의 청렴·안전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기관장들이 모두 손팻말을 들고 ‘청렴한 도시! 안전한 부산!’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부산 지역 공공기관이 한마음으로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할 부패 취약 분야로 안전 분야(공사 및 시설관리)를 선정하고, '청렴하면 안전하다'를 주제로 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같은 날(23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실천 캠페인'도 실시했다.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희원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청렴 동아리 ‘청렴갈매기’와 청렴담당관실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안전 분야 부패 근절 실천을 다짐하고, 복무 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공익 제보·청렴소리함 등 내외부 익명 신고 창구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올해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중점 개선 과제로 부패 취약 분야인 안전 분야(공사 및 시설관리)를 선정하고, '청렴하면 안전하다'를 주제로 부패 행정 근절을 목표로 청렴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페어플레이(Fair Play) 정신은 청렴과도 깊게 맞닿아 있다”라며,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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