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뉴스]강릉시는 2026년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및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6개 공모 분야 중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2억 4,400만 원을 확보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국가유산야행 사업‘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전통산사 활용사업‘보현行, 강릉味, 전통산사 행미탐방’▲고택종갓집 활용사업‘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이 선정됐으며, 지역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활용해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국가유산 야행사업은 지난해 국가유산청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지정되어, 오는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공모 심사 절차 없이 자동 선정된다.
함께 선정된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우리 유산, 우리 미래’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기반 문화유산 교육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내년에는 사업 연속성을 바탕으로 심화 교육과정 운영 및 수준별 맞춤형 교안 개발, 무형유산교육 신설 등을 통해 한층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