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거환경개선 작업 중인 희망봉사단 단원들 |
[메이저뉴스]아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묵묵히 봉사의 손길을 이어 나가고 있는 희망봉사단이 지난 18일 사회적 고립 청장년 1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나섰다.
배방읍 거주 대상자 송◯◯(46세, 남) 씨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사회로부터 고립돼 집에서만 칩거하며 매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지내던 중 스스로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자 도움을 요청해왔다.
송모 씨의 사정을 전해 들은 20여 명의 희망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깨끗하고 정돈된 집을 선물하기 위해 도배는 물론 전등 교체, 대청소까지 주거환경개선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송◯◯ 씨는 “직장을 잃고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가며 살아왔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많은 분이 고생하시고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단장은 “10여 년째 주말도 반납한 채 각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하는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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