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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CCTV 통합 관제센터의 모습 |
[메이저뉴스]중랑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 치매 어르신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365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392대의 다목적 CCTV를 설치해 24시간 관제를 운영 중이며,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처럼 구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제 사례에서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보이스피싱 같아요’라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되자 경찰상황실은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관제를 요청했다. 센터는 현장 주변을 집중 모니터링해 용의자의 접선 장면을 실시간으로 포착, 경찰에 전파함으로써 현행범 검거를 도왔다.
또한 지난 13일 새벽에는 길을 잃은 치매 어르신의 동선을 추적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10일 오전에는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장면을 포착하고 경찰에 전파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 42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시설물의 카메라 및 비상벨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CCTV가 24시간 365일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보완해 나가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중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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