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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장수마을 성과보고회 |
[메이저뉴스]당진시보건소는 12일 신평면 신당리 마을회관에서 제16호 한방장수마을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지역 주민 건강증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1개소를 선정해 1년간 지역 주민의 요구도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평면 신당리가 선정됐으며,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인지발달을 위한 만들기 ▲체력 증진을 위한 실버 체조 ▲노래교실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육(심뇌혈관질환 예방, 우울 및 마음 건강,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주민들의 자가 혈압수치 인지율은 사전검사 대비 사후 평균 90% 증가했다. 또한 우울증은 사전 대비 3.525점 감소했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 위험군 비율이 사전 대비 40% 이상 줄어드는 등 의미 있는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근처에 병원이 없어 한방진료나 건강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 사업 덕분에 불편했던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며“마을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노래도 부르고 체조도 하니 옛 추억도 떠오르고 삶의 활력이 생겼다. 이런 사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한방장수마을 사업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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