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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메이저뉴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구 아빠단, 함께 육아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를 응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2024년) 시와 구·군이 함께한 ‘제1회 협동사업’에 이어 열리는 ‘제2회 협동사업’으로, 시 100인의 아빠단과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구의 아빠단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100인의 아빠단과 10개 구 육아아빠단 등 총 200여 가정 80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에서 육아하는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0개 참여 구는 ▲서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다.
행사는 가족·팀 간 협동을 위한 ▲종이박스 기차 만들기 ▲기차역 스탬프 여행 ▲친환경 컵상추 만들기 ▲저글맨 앤드(&) 벌룬 버블 공연 ▲종이 가면 만들기 ▲우리가족 인생 네 컷 ▲야외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본행사에서는 ▲가족과 팀이 협동해 우리들만의 ‘종이박스 기차’를 만든 후, ▲4개 기차역에서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기차역 스탬프 여행’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도구와 신체를 활용해 저글링 예술 행위를 선보이는 ‘저글맨 공연’ ▲비눗방울과 풍선에 마술이 가미된 ‘벌룬 버블 공연’ ▲아이가 직접 꾸미는 ‘종이가면 만들기’ ▲우리 가족의 추억을 새겨줄 ‘우리가족 인생 네 컷’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구별 육아친화마을 영상 상영, 육아친화 정책퀴즈를 통해 시 출산·육아 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아빠단 외에도 현장에 방문한 육아가정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맞춤 육아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함께육아 문화와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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