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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7일 열린 '스마트팜 센터 새단장 기념행사'에 참석해 내빈과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서울 강북구는 지난 17일,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의 공간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정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쉼터’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센터 1층 쉼터와 3층 옥상 공간에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트리와 리스 장식을 더해, 방문객들이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공간들은 향후 주민들과 각종 기관의 소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대여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 농업 체험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공간 변화와 함께 센터 앞 푸드 트레일러도 새단장을 마치고 17일부터 신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지역 내 수제 소시지 맛집으로 알려진 ‘민지네’가 운영을 맡아,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수제 소시지를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메뉴로는 ▲육즙 가득한 소시지의 풍미가 느껴지는 ‘수제 킬바사 핫도그와 랩(Wrap)’ ▲센터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북한산농장 샐러드’ ▲아메리카노와 상큼한 애플민트 레몬티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새단장은 스마트팜의 기능을 확장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는 첨단 농업과 휴식,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 소통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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