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뉴스]지난 9월 6일, 당진시,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합덕 청소년어울림마당 응답하라 Teen’s Festival이 남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가족,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행사로 마련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실내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20여 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놀이, 먹거리 공간, 청소년 공연마당 등이 펼쳐졌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거나 기획한 부스에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수다벅스 2호점,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당진시가족센터, 합덕제철고등학교, 신성대학교, 합덕읍지역아동센터, 도담도담공립지역아동센터, 소복뜰, 합덕엄마순찰대, 합덕파출소, 합덕읍주민자치회, 남부문화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기관과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당진 대성토건, 합덕읍개발위원회, 합덕교촌치킨, 프라자꽃화원, 한돈협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풍성한 경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공연마당’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하여 행사의 주체로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직접 부스 기획도 해보고 공연도 준비하면서 처음엔 떨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해줘서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이자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청소년들의 끼 넘치는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며 “청소년들이 이렇게 주도적으로 행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 중심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