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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 출범 |
[메이저뉴스]부산시 금정구는 9일 금정구 지역 현안들을 살펴보고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장기 미해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올해 7월 1일 자로 제정된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구의회 의원, 도시계획·경제·보건·수자원·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주민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론화위원회의 출발을 기념하는 뜻으로 금정구 공론화의 슬로건인 '강한 공론화!' '강한 해결력' ‘금정실천공론' 카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여 지역현안 해결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공론화위원회 첫 번째 안건인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진행하여 △ 공동위원장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 김가야 위원이, △ 부위원장으로는 전 부산시의원 박성명 위원이 선출됐다.
또한 지역 현안사업 공론화 운영방향 및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금정구가 당면한 지역현안 중 시급성, 중대성, 파급성에 해당하는 4가지 주요 지역현안으로 △ 지역 의료체계 정상화 △ 상권 활성화 △ 금샘로 완전개통 △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노포터미널 공공개발을 우선과제로 선정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론화 수행을 위하여 크게 △경제복지 △ 도시환경 2개의 분과를 구성했다.
경제복지분과위원장은 박성명 전 시의원이 공론화위원회 전체 부위원장직을 겸임하며, 도시환경분과위원장은 부산대학교 최열 명예교수가 맡아 실질적인 공론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장을 중심으로 구의원, 전문가, 소관국·소장, 주민위원이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공론화위원회가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의 마중물이 되어 금정구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현안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청장으로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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