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사랑상품권카드 |
[메이저뉴스]충주시는 29일 올해 발행한 1,500억 원의 충주사랑상품권이 12월 초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코로나19와 높은 물가로 충주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100억 원이 증가한 1,500억 원으로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초 발행물량 전량 소진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발행액을 1,200억 원에서 300억 원을 추가하고, 할인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추는 등 연말까지 충주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 유지 및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 바 있다.
2023년에는 국비 예산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자체예산만으로는 발행규모 및 할인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할인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제도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불투명한 정부예산에 대하여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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