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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회 군산 진포예술제 대 개막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 |
[메이저뉴스]늦가을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제57회 군산진포예술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 지역 예술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예술 축제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30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이 포문을 연다.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찬휘가 초청되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10월 31일에는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극 ‘우리는 물건이 아니야’가 공연된다.
아울러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
▲문인협회의 다양한 시화전, ▲건축가협회의 도시건축 작품 ▲미술협회의 미술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진작가협회는 사진 작품 전시와 함께 사진 강좌도 마련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청소년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 무용협회의 부채춤·장구춤·춘설, 연예예술인협회의 지역 가수 초청 무대, 영화인협회의 영화 상영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물빛다리광장에서는 11월 1일부터 2일 주말 이틀간 ▲풍선 만들기 체험 ▲사진 촬영 및 인화 체험 ▲서예 및 가훈 쓰기, 공예품 전시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개최된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이번 제57회 진포예술제를 통해 10개 협회 1,5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 동향과 경제 침체 등으로 침울한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웃음꽃을 찾고 예술이 꽃피는 살기 좋은 도시 군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57회 군산진포예술제는 전 공연이 무료이며, 개막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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