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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립박물관 20주년 학술대회 웹카드 |
[메이저뉴스]속초시가 11월을 맞아 예술과 학술,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시립박물관, 문화예술회관,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속초의 가을을 물들이는 문화축제가 이어진다.
6일 속초시립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물관이 20년간 축적해 온 소장자료의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전시·교육·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문서, 호구, 전적, 전통과학, 가전(家傳) 등 주요 자료군을 주제로 △율곡국학진흥원 정우진 연구위원·오일훈 연구원·김충원 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허원영 연구원·이태희 연구원의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7일 저녁 7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이 제18회 정기연주회 ‘스무 해를 담다 “풍악”’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한 창작 타악 공연으로, 모듬북·대북·버나놀이·소고놀이 등이 현대적 조명 연출과 결합해 전통음악의 현대적 감각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9일 오전 10시에는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제6회 속초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속초시와 (사)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달리기 대회, 구조견 시범, 문제행동 교정 상담 등 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11월은 속초의 예술과 학술, 반려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문화로 하나 되는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속초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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