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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청 |
[메이저뉴스]횡성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지역농협 3개소가 선정되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장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둔내농협과 공근농협, 그리고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참여하게 된 동횡성농협이다.
앞서 둔내농협과 공근농협은 2025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배치·운영하며 농가의 인력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 관리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횡성군은 이러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공모에서도 두 농협이 다시 선정됐으며, 신규로 동횡성농협이 추가되면서 사업 기반이 확대됐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영세·고령 농가에 단기간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별 농가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체류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 현장의 호응이 높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농번기 인력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제도”라며 “각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운영 성과와 농가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에 미선정된 안흥농협에 대해서도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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