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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 22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평창 진부초등학교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사업으로, 도내 늘봄교실 운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현장에 파견해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춘천 동부초등학교와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각각 1회씩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안전, 교육, 문화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 참여예산학교가 미래세대의 정책 참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참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6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맞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며, 10월 중에는 춘천과 철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정책 제안 및 예산 이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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