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평가 ‘최우수’ 평가

강원 / 메이저뉴스 / 2025-12-23 09:15:24
▲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평가 ‘최우수’ 평가

[메이저뉴스]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분석·진단’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입증받음과 동시에,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분석·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24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전국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지자체별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모든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계획의 적절성 ▲재산관리 ▲재산활용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공정성을 위해 9개의 본지표와 3개의 가점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적용해 심도 있는 분석이 이뤄졌다.

횡성군은 이 모든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하며 공유재산의 전략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유휴 군유지의 발굴과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대부료 부과 등 세입 증대, 공유재산 총조사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공유재산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쓰여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산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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