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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성료 |
[메이저뉴스]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헤어 미용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경제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하루 4시간씩 ‘헤어 미용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해당 과정에는 총 8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으며, 6명이 최종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헤어 미용사 자격증 과정’은 단계별 기초 지식 및 실무 능력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이론 과정) 80시간과 직업훈련(실기 과정) 260시간 등 총 340시간의 교육 과정을 설계·진행했다.
시는 당초 11월 27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참여자들의 높은 참여의욕 및 실무능력 향상 요구 등을 반영해 9회에 걸친 헤어 실무과정을 추가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실무 과정에서는 남성 커트·염색·파마 등 실기 중심 교육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자격증 준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즉시 적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자격증 준비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역에서 미용 분야 취업을 준비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립할 기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2026년에도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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