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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2025.12.18.) 사진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 본청과 홍천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전국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행사에서 사례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생활도민 제도로 여는 생활인구 시대'를 주제로, 정주하지 않더라도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와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5월부터 도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을 발급하고,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등 제휴처에서 할인과 각종 혜택을 제공해 도외 거주자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제도 시행 7개월 만에 약 2만 9천 명의 강원생활도민이 가입했고, 도내 303개 제휴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러한 정책 효과로 도내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대비 6.7배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생활인구 정책의 중요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홍천군은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존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근로자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 성과를 제시했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인구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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