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군산시민문화회관, 풍성한 연말 문화 행사 선보여 |
[메이저뉴스]군산시민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아 겨울 추위를 녹이는 다양한 공연 및 영화 상영 등의 문화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을 초대한다.
먼저 회관 2층 너른홀은 아이와 어른, 가족과 연인 모두가 설레는 연말 속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당으로, 3층 라운지는 쉬고, 놀고, 숨을 수 있는 꼬마들을 위한 장소인 ‘꼬마 다락방’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는다.
31일까지 시민문화회관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한층 흥겹게 만드는 다양한 공연도 찾아온다.
10일에 열리는 ‘홀리데이 무용’은 군산시 어린이 무용단이 꾸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축하 공연으로 소고춤·교방무·K-pop 댄스·크리스마스 캐럴 춤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세계 각국의 무용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세대 구분 없이 사랑받고 있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도 10일에 상영된다.
영화를 보면서 아름답고 아련한 사랑의 배경이 된 90년대 군산의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으며, 카페 GCC의 음료 1잔 쿠폰까지 포함된 관람료가 1만 원이다.
14일에는 ‘시민들에게 돌아온 시민문화회관’을 만나보는 다큐멘터리 ‘움직이는 회관’ 상영이 기다리고 있다.
제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공식 상영작이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폐관 이후 10여 년간 멈춰 있던 회관이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건축사, 문화기획자, 행정가의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의 만남인 GV(Guest Visit) 토크도 마련되어 공간 재생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을 총괄한 클리마 아키텍츠 임권웅 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건축가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대잔치를 마무리하는 27일에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끝-마켓’이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시민문화회관의 재개관 등 특별함이 더욱 돋보이는 계절이 될 것.”이라며 “시민문화회관에서 더욱 많은 문화 행사를 열어 다시 찾는, 사랑받는 시민문화회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