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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와 폭설에 쉬어갈 수 있는 ‘성동형 스마트쉼터’ |
[메이저뉴스]서울 성동구가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2025/26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집중 추진에 나선다.
성동구는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편의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와 폭설, 한파 등에 적극 대비한다.
우선, 어린이와 임산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과 유행에 대응한다.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를 실시하고,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실시하는 등 보건환경 개선에 힘쓴다.
또한, 한파 위기경보에 따른 종합지원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주민센터와 스마트쉼터 등 총 48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온기누리소와 버스정류장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확대 설치하여 한파 피해 저감시설 운영과 한파 상황 관리에 힘쓴다.
무엇보다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철저히 하고, 단전, 단가스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위기정보 47종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 양방향 안부확인 서비스도 시범 운영해 고립위험가구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에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활용하여 에어캡, 문풍지 등 방한재 부착을 집중지원하고 수도관 등 동파 우려가 있거나 동결 피해를 입은 주거 취약가구에 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폭설에 대비하여 초등학교 통학로 등에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57개소를 운용하고, 제설 장비와 인력, 장비를 확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고압수관 장비보관함, 산불감시용 블랙박스, 산불지연제 등을 산불진화장비를 추가 확보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그 밖에도 정비사업지와 공사장,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말연시 성수동 카페거리 등 다중인파 운집 우려지역 안전관리도 철저히 한다. 또한, 겨울철 발생하는 김장 쓰레기와 낙엽, 연탄재 등은 적기 수거하고 배출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을 비롯한 성동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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