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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돈곤 군수가 ‘2025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 참여자들과 단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대기업 유통망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의 청신호를 밝히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군은 지난 9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제2회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각 기관 및 유통사와의 상담을 통해 600만 원이 넘는 현장 계약을 성사시키고, 유통 전문업체(벤더)를 통한 대기업 유통망 연계로 1000만 원대의 잠재 매출까지 확보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는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 유통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실전형 판로 개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홍보·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와 유통 연계를 목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통사(입점 연계) 벤더와 MD(머천다이저)들이 대거 참여해 1:1 유통 컨설팅,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통사 관계자들은 제품 구성, 품질, 가격 경쟁력, 스토리 등을 면밀히 살피며 향후 유통망 입점 가능성과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 부문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민간 시장에서 자립·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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