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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
[메이저뉴스] 춘천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 가능일은 3일, 6일(추석 당일),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이다. 시는 이틀간 특별수거를 진행하지만 연휴 중에는 인력과 차량 운용이 제한되는 만큼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휴 이후에는 여러 차례로 나누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역업체 특별수거와 시 직영 환경미화원의 긴급 민원처리를 병행한다.
먼저 용역업체 특별수거는 추석 다음 날인 10월 7일과 8일, 집하장에 집중 배출된 쓰레기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연휴 동안 쌓인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도심 내 환경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 직영 환경미화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주요 대로변 청결 유지와 함께 긴급 민원 대응을 맡는다. 명절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나 시민 불편을 즉시 해소하는 역할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자생단체와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석연휴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배출 시간 준수, 분리배출 강화, 쓰레기 처리 협력 체계 등을 공유하며 시민 협조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명절 쓰레기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종료 후 쓰레기를 나눠서 배출하고, 감량과 분리배출을 철저히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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