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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북삼동 방위협의회, 서해 수호관 안보 견학. |
[메이저뉴스]북삼동 방위협의회(회장 홍사욱)는 지난 11월 14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서해 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서해 수호관’으로 안보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방위협의회 위원, 북삼동 각 사회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천안함의 참혹한 잔해를 직접 확인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관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동해시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천안함 46용사 중 동해 출신은 총 3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견학단은 서해 수호관 내 추모 공간에서 희생한 2명의 동해 출신 장병을 위한 묵념과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남은 1명의 용사가 아직까지 실종 상태라는 사실에 깊은 숙연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날 견학에는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인 천안함 용사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큰 슬픔을 견디며 희생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북삼동 방위협의회는 실종 용사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사욱 방위협의회 회장은 “천안함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가 한순간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교훈을 얻었다”며 “희생 용사들의 숭고한 뜻과 그 가족분들이 감내하신 깊은 아픔에 위로를 전하며, 우리가 사는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심진숙 북삼동장은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은 우리 동해시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자 책임이다. 특히 이번 견학에 동참해 주신 실종 용사 가족의 숭고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북삼동행정복지센터는 이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앞으로도 지역 방위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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