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중 정화 활동 사진 |
[메이저뉴스]옥천군은 오는 12일까지 대청호 일원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청호 수중 쓰레기 수거사업은 20년 만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수중 쓰레기 처리로 깨끗한 어장을 조성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청호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 활동 구역은 석결 선착장을 중심으로 장계리에서 방아실까지 약 9km 구간, 수북리 선착장을 중심으로 수북리에서 연주리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전문 잠수부가 끌어올린 쓰레기를 바지선에 옮겨 담아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전문 잠수부 21명이(7명씩 3개조) 바지선 3대, 보트 5대, 잠수장비 21개를 투입하여 작업을 할 예정이다.
잠수 규정상 1시간 작업 후 1시간 휴식하면서 1일 3회 작업을 진행하며 용역 수거량은 27.48ton으로 폐그물, 폐어구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대청호 상류지역인 옥천군에서는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대청호를 식수원으로 공급받고 있는 대전, 청주 지역의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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