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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시간 맞춤버스(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도 |
[메이저뉴스]서울 강동구는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출근시간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8333번 버스는 오는 12월 8일(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암사역사공원역까지 단거리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출근시간(06시 40분~08시 05분) 전용 노선이다.
해당 구간은 최근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와 대규모 복합시설 강동아이파크더리버(이케아 등) 개장,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 고덕강일2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승객이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등 이용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강동구는 다람쥐버스의 도입과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 서울시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시내버스 3324번 증차 등 혼잡도 개선을 정식 건의한 것을 비롯해, 서울시(버스정책과)를 수차례 방문하며 노선 증차 및 출근시간 맞춤버스(다람쥐버스) 확충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또한, 분기별로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실제 현장의 수요를 분석하는 등 구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한 결과, 이번 8333번 신설을 이끌어냈다.
이번 노선 신설로 기존 출근 시간대 이용이 집중됐던 시내버스 3324번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에만 운행하던 ‘올빼미버스’ 차량을 활용함에 따라, 추가 증차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맞춤버스 8333번 신설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강동구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이동 편의와 생활교통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노선 체계를 마련하고, 교통 민생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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