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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북-ON 독서교육(서빙고초등학교) |
[메이저뉴스]서울 용산구가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용산 북-ON 독서교육’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문해력과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교육은 용산구 9개 초등학교 총 201개 학급(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별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맞춤형 활동지와 교구를 제작해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방식이다.
저학년은 그림책과 동시로 표현력을 기르는 ‘온 책 놀이터’, 고학년은 토론 도서를 중심으로 사고력과 주제 탐구 능력을 기르는 ‘온 책 탐구’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 독서 진단으로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분석하고 온라인 전자책을 지원해 가정에서도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 27일 열리는 2025 용산구 책축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에서는 교실 속 독서수업 과정을 전시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독서는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길러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교육 강화와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나는 음악여행’,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금융 리터러시 아카데미’, ‘신나는 AI 교실’ 등 다양한 찾아가는 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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