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업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빛나는 수상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11-12 10:30:21
"제30회 농업인의 날, 김해 황병태 대표 국무총리 표창 등 농업 발전 기여자 수상
▲ 박무호 부경양돈농협 신용상무 수상사진

[메이저뉴스]김해시는 지난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황병태(63) 청운농원 대표와 박무호(49) 부경양돈농협 신용상무가 국무총리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댄싱공연장)에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 에서 황병태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날 창원 CECO(컨벤션홀)에서는 경상남도 주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 에서 박무호 부경양돈농협 신용상무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농업과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한 각 분야에서 장기간 기여한 자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 등 실질적 소득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병태 대표는 2010년 귀농하여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 15여 년간 김해 블루베리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13년 김해블루베리연구회 창립을 주도하고 김해 지역 기후조건과 시설 환경에 맞는 품종을 도입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독창적인 농업기술을 접목해 김해 블루베리를 명품으로 육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무호 부경양돈농협 신용상무는 농촌복지 증진과 농촌 경제활성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장을 받았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헌신적인 노력은 농업과 농촌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이자 미래의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 미래를 위해 노력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30회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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