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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아파트 독거노인 안부확인 프로젝트 “요리보고 조리보고” 사업 성료 |
[메이저뉴스]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김제교동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독거노인 안부확인 프로젝트‘요리보고 조리보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3월 5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김제교동휴먼시아 아파트, 교월동 행정복지센터,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독거노인 생명안심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하고 협약식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자살통계를 기반으로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 내 임대아파트를 선정하고 10명의 자살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 ▲정기 안부 도시락 지원, ▲1:1 맞춤형 심리지원, ▲생명텃밭 가꾸기, ▲생명동반 걷기, ▲희망공간 가꾸기 프로그램을 매달 추진한 결과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이라는 뚜렷한 심리·정서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안부 도시락 제공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정기 방문을 통한 관계형성과 정서적 지지의 매개 역할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 60대 이상 자살률은 2024년 전체 자살사망자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 고립·우울 문제는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여겨진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실태에 기반한 선제적 개입 모델로, 기관 간 협력체계의 효과성을 확인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정수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참여자들의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이라는 성과를 도출하여 당초 사업의 취지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고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 기관이 힘을 모아 독거노인의 안전망 강화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자살위험 감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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