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당부 |
[메이저뉴스]공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랭질환이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파 시 무리한 외출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모자와 장갑, 방한화 등 보온 기능이 갖춰진 의복을 충분히 착용하여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업환경에서는 난방이 가능한 쉼터를 작업장과 가까운 곳에 마련해 휴식시간 동안 근로자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현장에서 따뜻한 물을 제공해 수분 섭취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새벽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여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며, 한랭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겨울철에 잦아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역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한파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에는 건강관리 수칙을 함께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복지시설과 경로당,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 요령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한파와 미세먼지는 겨울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무엇보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주시에서도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