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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12월에도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예방접종 서둘러야 |
[메이저뉴스]함안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여전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예방접종이 시급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 소식지(47주차 기준)에 따르면 7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70.4명, 1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은 105.6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인 66.3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독감 환자가 약 14배 증가한 셈이다.
함안군은 현재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접종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는 효과뿐 아니라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되는 위험을 줄여준다. 노출 기간과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건강 취약계층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 기간이 길지 않고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달라지므로 지난해 독감이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매년 1회씩 접종해야 한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겨울철 단체생활이 잦아 독감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늦기 전에 위탁 병의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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