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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미술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기획전 ’ 포스터 |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오는 10월 17부터 23일까지 7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여수미술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기획전 'Art 여수 · 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주관으로 1965년 창립 이후 지역 미술 발전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여수미술협회의 60년 역사를 기념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의 섬과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전에는 여수미술협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섬의 자연과 정서를 예술의 언어로 표현한 다채로운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협회 회원들은 금오도, 개도, 낭도 등 7개 섬을 직접 탐방하며 현장 스케치와 작품 제작을 진행했으며 바다와 섬,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화폭에 담아 여수의 문화적 감성과 섬의 생명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여수 화가들의 대표 연작인 ‘영혼을 담은 여수’ 시리즈도 함께 선보여 섬과 도시가 예술로 이어지는 특별한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섬이 지닌 자연미와 여수 화가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작품이 담긴 엽서용 종이 3,000여 부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정여춘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여수미술협회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이 여수의 섬과 함께 숨 쉬는 현장”이라며 “섬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기록함으로써 여수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미술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지역 미술 문화의 뿌리를 지켜온 대표 예술단체로 이번 전시는 그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섬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수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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